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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yMEmine

벚꽃 결혼식 마지막에 뿌려진 작은 종이 조각들처럼 벚나무 가로수길엔 온통 떨어진 꽃잎뿐. 뒤늦은 이 하객을 위로해 주세요. 더보기
Singapore 싱가폴 리버를 타고 마리나베이까지 흘러갔던 일요일. 눈 뜨면 창밖에 맞이하는 도심의 아침. 떠나오는 비행 전, 자동차로 둘러본 도시. 그리고 야경. 더보기
JAKARTA 얼마 전 한국인을 상대로 한 강도 사건이 있었다더군요. 여유시간도 좀 애매했지만 아무튼 꼼짝없이 호텔에 그리고, 그 옆 쇼핑몰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거라곤 아니, 그나마 기억에 남는 건 지독한 교통체증과 삥땅 맥주. 더보기
Garuda Indonesia 제주도에서 돌아오는 길 그때 첫 비행이 아직 기억난다. 벌써 20여 년이 흘렀다. 하지만 비행은 여전히 무섭다. 더보기
봄 눈 녹듯 더보기
못난 바나나 요즘 정물 촬영이 좋다. 빛, 그림자, 배경 그리고 디테일 모두 연습한다. 그중 과일은 고유의 색이 분명하기 때문에 흑백사진으로서의 매력이 크다. 이 정도 슈가포인트면 그 향이 묵직하다. 그만큼 달다는 이야기다. 더보기
겨울 소녀상 퇴근 무렵. 갑자기 생각이 났다.'지금도 따듯한 모습일까?' 가미 없이 본래 그대로. 솔직히 맘에 드는 결과물이 아니지만 포스팅한다.의미 있으니까. 더보기
공든 문 상당한 공을 들인 듯 보인다. 문 두짝이 딱 맞춰 닫혀 있을 때 보기 좋다. 그래서 매번 잠겨있나 보다. 더보기
누니오네 '기껏 해야 한 두 시간 걸리겠지..'왕복 6시간 운전에 간절한 건 '즐거운 나의 집' 눈인지 빈지 올려면 오고 말려면 말지. 아무튼 그나마 다행인 건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 하고, 제대로 왔다는 것. *반질반질 빛 받은 도로가 예뻐서. 헌데 다시는 말아야지. 번호판을 지워야 하다니. 더보기
집으로 가는 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