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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저녁 밥. 해 먹는 사람과 사 먹는 사람.오늘은 후자가 되었다. 더보기
한강 #8 6월 첫째 주. 담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바로’ 담으라고 배웠다.하지만, 요즘 내가 즐기는 방식은 조금 다르다. 매일 같이 다는 길에서 어쩌다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될 때면, 거기 ‘찜’하고 갈 길 간다. 그리곤 맘에 드는 조건이 올 때까지, 그렇게 하루 이틀 눈길만 주고 갈 길 간다.오늘 담아온 모습이 그렇다. "물 부족 국가의 아이 그리고 물 부족 국가의 아이들." 역광이면 좋았으련만, 퇴근길이라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생각해 뒀던 ‘아이들”을 함께 담을 수 있었으니 반은 성공이다. 더보기
한강 #7 5월 다섯째 주. 땅을 보며 가다가, 실눈 뜨고 앞을 보고, 땅을 보고 가다가, 실눈 뜨고 앞을 보고. 정말이지 눈이 부셔서 못 해 먹겠다.색온도로 따지자면 5700k, 그리고 빛이 엄청 세다. '내일부터는 선글라스를 가져가야지.'했는데, 거실에 세워둔 자전거의 뒷바퀴 타이어가 납작해져 있다. 펑크. 내일은 지하철이다. 더보기
한강 #6 5월 넷째 주 한 달여 쉬었더니 기록이 3에서 4분/km로 급격히 떨어졌다. 그동안 장미며 유채 그리고 토끼풀 꽃까지 피어있더란... 아무튼 월요일에 타고나간 자전거가 오늘에야 집에 돌아왔다. --- 더보기
탄천, 자전거 그리고 야경 탄천의 밤. 오랜만에 본다. 때 마침 보름달도 떴구나. 더보기
한강 #5 4월 둘째 주 마포대교를 건널 때 해경의 배가 분주하면, 기분이 나쁘다. 더보기
안양천#1 4월 둘째 주 4월의 시작은 비였다. 일주일을 쉰 터라 활동도 사진도 없다. 오늘, 한강 말고 안양천을 달렸다. 가는 내 벚꽃축제가 한창이다. 향기 없는 꽃 축제라 왠지 좀 허전했다. 벚꽃을 털기로 작정한 듯 바람이 쎄게 불었다. 더보기
한강 #4 3월 넷째 주 노란색 꽃이 일찍 핀다? 산수유, 개나리 꽃 피었다. 그리고 목련이나 매화도 종종 보인다. 아침햇살에 눈이 간질. 간지럽다. 더보기
한강 #3 3월 셋째 주 1)18km 면 갈수 있는 길을 2km 더 돌아 20km 간다. 2)도로는 횡단보도 건널 때나 사용하고 대부분 인도를 이용한다. 그리고 3)사진보다 시간 단축에 흥미가 간다. 한강에 들어서는 4)모르는 사람과 경쟁을 한다. 더보기
한강 #2 3월 둘째 주 요 며칠 춥더니 금세 날이 좋다. 꽃샘추위였다나? 여하튼, 한강엔 봄바람 분다. 오며 가며 보이는 사람 수가 늘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