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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2012 군산세계철새축제 2012년 12월 25일 까지 철새축제 기간입니다. 기대하고 찾아간 그 곳. 철새의 군무는 못 보았지만 아름다운 빛내림. 많은 사람들 구경에 발길 아깝진 않았습니다.꼭 축제기간이 아니더라도, 아니 축제기간이 아닐때 다녀오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더보기
[분당] 탄천 야경. 이전 카메라만 달랑 주머니에 넣어 탄천 다녀온 적 있었습니다. 아니, 차타고 지나치다 아래 내려가 잠시 앉아 있었던 적 있었죠. 삼각대도 없이 장노출 줬었는데 결과물이 너무 맘에 듭니다. 이 때 DP2S 사용할 때 였습니다. 시그마 DP 시리즈 최고 장점 "포베온 센서", 원판이 어떻든 잘! 보정됩니다. 색도 살아나고 형체도 살아나고. 아마 이 글은 여기 쓰는게 안 어울릴 수도 있겠네요. 카메라 기종에 대한 언급이라니.. 아무튼 기억에 DP2S는 느린 포커싱을 제하면 나무랄 때 없네요. 각설하고. 탄천은 걷기도 좋지만 오며가며 구경거리도 많습니다. 정자동 빌딩숲이며 또 낮엔 잉어떼 등등. 이번 사진은 정자동 이마트와 서울대병원 사이, 다리 밑 입니다. 아무튼 구도등을 떠나서 색감이나 빛갈림 너무 맘에 드.. 더보기
[분당] 낙생대 공원 야경 요즘 분당 야경 포인트 찾아 이리저리 많이 알아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낙생대 공원 다녀왔습니다. 낙생대공원 정상은 시야가 가려 사실상 야경촬영 불가 합니다. 몇백미터 능선따라 도착한 "판교정" 주차장에서 부터 꽤 걸어 올라야 하지만 조명이 없어 야산 오르 듯 조심히 올라야 합니다. 판교정에 올라 바로 보이는 전망 담아 보았습니다. 전망이 사방으로 확트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 구조물 최대한 활용하여 담아 보았습니다. "판교정"을 지지하는 버팀돌 높이가 꽤 높습니다. 내려가 정자 아래 성벽의 포문같은 작은 창으로 보이는 야경 담아 보았습니다. 성벽 구조물 넘어로 보이는 아파트벽 또한 장관입니다. 판교IC 까지 시야 확보 되지만 높이와 거리가 낮고 IC로 부터 멀어 "서울톨게이트"와 같은 반도체 형상의 야.. 더보기
[양재 시민의 숲] 겨울 초읽기 도심속 단풍 명소로 알려진 "양재 시민의 숲"도 겨울 초읽기에 들어 갔네요.꽃보다 곱던 단풍, 몇 안남았습니다. 정문가기 전 강둑을 따라 걸어 보았습니다. 한적합니다. 숲을 거닐다 나무가 만든 "자연계단"을 밟아 볼 기회도 있었네요.뿌리가 목질화 된 듯 보입니다. 평일 오후라 빈 벤치가 대부분, 쓸쓸함이 느껴지더군요."홀로 노인은 무슨 생각하고 있을까?" 언젠가는 푹신하니 낙엽쌓인, 조용히 사색할 수 있는 이곳이 생각날 것 같네요. 단풍은 지고도 고유의 붉은 색을 발하죠. 캐노피 모양 그대로 둥그러니 붉게 떨어져 있습니다. 온도가 꽤 낮은 요즘도 봄처럼 푸르름 발하는 이끼나 풀들도 있습니다.생각해보니 낙엽이 좋은 보온, 방한 역이 될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빗물인지 갈대조성지에서 흘러온 물인지 고여 앙상.. 더보기
[광주] 남한산성 야경 주말에 가벼이 다녀올 청량한 곳을 물색하다가 남한산성을 계획했습니다. 정상 근처의 국정사 주차장에 차를 두고 잠시 걸어올라간 곳. 남산타워까지 시야가 확보되는 날 잡기가 어렵다고 하더니, 우린 오르니 바로 삐쭉히 남한산성이 그 빛을 발하고 있더군요. 공기도 상쾌하고 야경또한 깨끗했습니다. 야경도 야경이지만 가는길 주막과 음식점 그리고 팬션등. 다시 한번 꼭 찾아야 겠단 다짐하게 되더군요. 도심에서 멀지않은 곳의 여유. 다시 가고 싶네요. 더보기
[분당] 요한성당 야경 예전 분당 신도시 건설계획이 발표되고 천주교 신도들을 위해 설립된 분당 최초의 본당이다. 분당은 초고층 오피스텔 등 빌딩이 많지만 포인트 접근성 등의 이유로 야경촬영에 제한 많다.아래 요한성당은 분당 야경촬영지 중 으뜸으로 꼽힐 정도로 인기가 많은 포인트다. 율동공원 입구에 있는 육교 위에서 촬영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다만, 육교 특성상 사람이 지나가면 흔들리기 때문에 장노출에 어려움 있다. 더보기
[분당] 중앙공원 야경 여름, 가을이 가니 중앙공원 조명 활용이 반감 된 것 같네요.시원히 맥주 마시기엔 손시려운, 서로를 바라보기엔 너무 짧아져 버린 해시간이 사람들 발길을 줄였습니다. 봄엔 벚꽃이, 가을엔 단풍이 아름다운 중앙공원. 겨울즈음엔 고요함에 아름다움 있습니다. 더보기
[서울 종로]탑골공원 기대하지 않았던 탑골공원의 멋진 추경.빛이 곱고 나뭇잎 다채로웠던 오늘 오후, 담아 봅니다. 품 한가든 노랑잎이 이리도 아름다운데,딴 꽃 피워 뭐할까요,, 꽃 가득 품은 개나리 잔가지와 진배 없지요. 더보기
안면도 기적도, 그리 말하기도 탐탁찮은 바다를 가로질러 가다. 해무에 하늘도 바다도 희고 또 하나같다. 노출이 안맞아 보정 끝에 쨍하게 만들곤 했던 사진은, 지나고 보면 추억없다.광 없으면 그대로, 어둡게 보이는 사진이 요즘 좋아지는 것도 종전 이유일 것이다. 더보기
[왕십리] 왕십리역. 찰나의 여운. 역주변에 자리잡은 포인트. 짧은 시간에 동선따라 세 건물에 올랐다. 난간에 앉아 8초노출 10초간격 촬영된 69장의 사진. 지저분하구나. 우리가 기억하는 순간이 동영상처럼 기억되더라도 그 순간의 잔여를 사진처럼 떠올릴 순 없을 것이다. 이런점에서 사진의 또다른 매력을 발견한다. 아래의 포인트는 높은 건물에 낮은 난간. 그리고 난간 밖에 삼각대를 펼수 있는 자리가 있다. 인터벌 촬영으로 설정 후 난간을 잡고 기다리고 있다. 육십아홉번의 찰칵소리와 함께. . . . 통신사 기지국 형태의 좁은 공간. 프레임에 담긴 난간이 자칫 거슬려 보일 수 있지만, 좋지않은 사진으로 분류될 수 있지만. 난 이게 좋다. 당시 상황이 설명되기 때문이다. . . . 한양대학교 병원이 보인다. Magic 시간대지만 해지는 반대쪽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