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카메라만 달랑 주머니에 넣어 탄천 다녀온 적 있었습니다.
아니, 차타고 지나치다 아래 내려가 잠시 앉아 있었던 적 있었죠.
삼각대도 없이 장노출 줬었는데 결과물이 너무 맘에 듭니다.
이 때 DP2S 사용할 때 였습니다. 시그마 DP 시리즈 최고 장점 "포베온 센서",
원판이 어떻든 잘! 보정됩니다. 색도 살아나고 형체도 살아나고.
아마 이 글은 여기 쓰는게 안 어울릴 수도 있겠네요. 카메라 기종에 대한 언급이라니..
아무튼 기억에 DP2S는 느린 포커싱을 제하면 나무랄 때 없네요.
각설하고.
탄천은 걷기도 좋지만 오며가며 구경거리도 많습니다. 정자동 빌딩숲이며 또 낮엔 잉어떼 등등.
이번 사진은 정자동 이마트와 서울대병원 사이, 다리 밑 입니다.
아무튼 구도등을 떠나서 색감이나 빛갈림 너무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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