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yMEmine 썸네일형 리스트형 [왕십리] 왕십리역. 찰나의 여운. 역주변에 자리잡은 포인트. 짧은 시간에 동선따라 세 건물에 올랐다. 난간에 앉아 8초노출 10초간격 촬영된 69장의 사진. 지저분하구나. 우리가 기억하는 순간이 동영상처럼 기억되더라도 그 순간의 잔여를 사진처럼 떠올릴 순 없을 것이다. 이런점에서 사진의 또다른 매력을 발견한다. 아래의 포인트는 높은 건물에 낮은 난간. 그리고 난간 밖에 삼각대를 펼수 있는 자리가 있다. 인터벌 촬영으로 설정 후 난간을 잡고 기다리고 있다. 육십아홉번의 찰칵소리와 함께. . . . 통신사 기지국 형태의 좁은 공간. 프레임에 담긴 난간이 자칫 거슬려 보일 수 있지만, 좋지않은 사진으로 분류될 수 있지만. 난 이게 좋다. 당시 상황이 설명되기 때문이다. . . . 한양대학교 병원이 보인다. Magic 시간대지만 해지는 반대쪽이.. 더보기 [홍대] 홍대입구역 야경 이전 다큐 3일에서 음악하는, 그림하는 그리고 꿈을 하는 청년들을 그린적이 있었다. 출장중 술에 진탕취해 모텔방에서 본 그때의 내 심장소리 아직 생각난다. 그야말로 자유. 자유라고 표현하고 싶다. 홍대. 대학 2학년 휴학하고 기타하나들고서 서울로 상경했던 내 옛생각이 강했던 오늘 저녁. 길거리 울리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길거리 환히 밝힌 상가들이 조명이 또다시 "자유"를 상상하게 만든다. 난 이제 먼, 3인칭 시점에서 내려다 보고 있다... . . . 동호회 형님(?)의 번개로 다시한번 찾아본 홍대. 건물에 올라 촬영하는 야경에 매력은 사그라든지 오래지만, 대기상태가 좋지 않아 시야거리가 짧았던 하루지만. 나에겐 좋은 하루였다. 저녁을 먹고 아현역까지 이전 기억을 되짚으며 걸어보았으니 말이다. . . .. 더보기 [청계천] 텅빈 겨울 이 청계천, 종각에서 동대문까지 퇴근 후 종종 찾는 청계천. 좀 걷기엔 정말 좋은 환경이라 생각된다. 요즘 엄청난 날씨가 엄청난 인파를 밀어버린 듯 하다. 한여름 발담그고 서로에게 속삭이는 연인들 모습이 생각난다. 언젠간 꼭 와봐야지하며 또 혼자 걷고있다. 이런저런 생각도, 이어폰 타고 날 때리는 음악도, 두타를 보면 정리가 된다. 이제 다 왔다는 나만의 Landmark. 기분좋을땐 20, 아닐땐 40분즈음. 이전 한강에서 매일 자전거 타곤했다. 그땐 이런 다리 밑을 볼 여유도 감성도 없었다보다. 간혹 날지않는 오리무리를 볼 땐, 앉아 쉬며 구경하고 싶다만, 처량히 보일 것 같아 발걸음 재촉한다. 오늘도 걸으며, 곧 봄이오겠지 라는 생각... 곱씹고 곱씹고 곱씹는다. 더보기 [인천] 송도에서 바라본 인천대교 날씨가 엄청 춥습니다. 손 끝이 얼얼할 정도로 추워 촬영을 일찍 접었습니다. 5시 즈음 도착해서 MAGIC HOUR를 기다리던 그때의 멋진 빛내림 담아 봅니다. Magic hour 때 담아본 인천대교 S 라인. 여기 포인트는 한번에 약 4-5명 밖에 촬영 할 수 없는 구조의 바위 입니다. 광각 이추위 언제 가려나. 더보기 페르시안 고양이 "토끼"의 근황 서울로 발령날 때 즈음 태어나 벌써 반년다되어 가는구나. 함께 서울생활 희노애락을 나누며 살아가는 토끼. 요즘은 엄청 까불된다. 지난 구정 고향길 동행으로 나에게 좀 의지하는 것 같기도 하다. 가끔 내 손에 턱을 괴고 자기도 한다는.. 더워서인지 아님 나와 최대한 떨어져 있으려고 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찬바람이 드는 문앞에 저러고 앉아 날 감시한다. 지난번 매형과 누나가 가져다준 어미의 장난감들 중 시끄럽게 굴러가는 작은 공 말고는 관심을 주지 않는다. 그 공은 꼭 나 잘때 가지고 논다는.. 다른 고양이들 울음소리를 들어서인지 요즘 밖을 보는일이 부쩍이나 늘었다. 이젠 창문 밖을 바라보는 것이 취미가 된 듯 하다. 더보기 [서울역] Human race! 일요일 저녁즈음 하여 서울역 일상을 담아봅니다. 작별앞에 난 널, 그리고 우리 둘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커피는 마지막 한방울이, 우리에겐 작별의 이시간이 가장 애틋하다. . . . 더보기 [The Ting Tings] Be the One You say it's not what you do, It's what you're thinking of Well I think its just an excuse, It's what you put across 'Cos I don't wanna be the one, Only overjoyed I don't wanna be the one, Making all the noise Yeah, I don't wanna be the one So make sure you're thinking it through, You've let me down again Offer me something I know you really meant 'Cos I don't wanna be the one, Only overjoyed I .. 더보기 [서울] 응봉산 야경 옥수역 가려다 응봉산에 올랐습니다. 1호선 중앙선엔 볼 곳도 가볼만한 곳도 많다는 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네요. 오늘 하늘 깨끗함이 나말고도 많은이들에게 야경촬영을 유혹했나봐요. 지하철에서 네분, 팔각정에서 두분이나 만났습니다. 응봉산은 응봉역에서 2km 정도 걸어 오를수 있습니다. 나즈막히 자리잡은 터, 큰 기댄 없었지만 사방 시야가 모두 확보되어 보는 이 즐겁기 충분 했습니다. 세팅이 엉망이라 게시 사진 중 크롭사진이 있습니다. 양해 바라며, . . . 팔각정에 오르던 중 바로 및 전망대에서 담아보았습니다. 저 멀리 원래의 목적지인 옥수역이 보이는 군요. 유명한 포인트죠, 자동차 불빛이 휘감아 나가는 국민 포인트. 저는 단렌즈를 선호하는 편이라 다른분이 담은 사진과는 좀 다르네요. 팔각정 뒤로 돌아보면.. 더보기 [Macy Grey] Beauty in the world I know you’re fed up Like a lead up for us All they talk about is What is going down? What’s been messed up for us? When I look around I see blue skies I see butterflies for us Listen to the sound and lose it Its sweet music and dance with me There is beauty in the world So much beauty in the world Always beauty in the world So much beauty in the world Shake your booty boys and girls for the bea.. 더보기 [서울] 성북역 등잔밑이 어두웠다 프로젝트 2. 처음 회기에 집을잡고 퇴근할 때 즐거워 했었죠. 한번에 집까지 간다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가요? 하지만 청량리행 전철 잘못타면 기분이.. 그런데 청량리행이 있고 성북행도 있어요. 성북 다음역이 목적지인 사람을 생각하면 그나마 다행이죠 ㅎㅎㅎ 성북역 다녀왔습니다. 이제 막 출발하는 그리고, 종점으로 오는 전철. 뭐 당연하겠지만 소리부터 다르더라구요. 2012년 새로이 출발하는 전철처럼.. 더보기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