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바로’ 담으라고 배웠다.
하지만, 요즘 내가 즐기는 방식은 조금 다르다.
매일 같이 다는 길에서 어쩌다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될 때면,
거기 ‘찜’하고 갈 길 간다.
그리곤 맘에 드는 조건이 올 때까지, 그렇게 하루 이틀 눈길만 주고 갈 길 간다.
오늘 담아온 모습이 그렇다.
"물 부족 국가의 아이 그리고 물 부족 국가의 아이들."
역광이면 좋았으련만, 퇴근길이라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생각해 뒀던 ‘아이들”을 함께 담을 수 있었으니 반은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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