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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안

페르시안 고양이 "토끼"의 근황 서울로 발령날 때 즈음 태어나 벌써 반년다되어 가는구나. 함께 서울생활 희노애락을 나누며 살아가는 토끼. 요즘은 엄청 까불된다. 지난 구정 고향길 동행으로 나에게 좀 의지하는 것 같기도 하다. 가끔 내 손에 턱을 괴고 자기도 한다는.. 더워서인지 아님 나와 최대한 떨어져 있으려고 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찬바람이 드는 문앞에 저러고 앉아 날 감시한다. 지난번 매형과 누나가 가져다준 어미의 장난감들 중 시끄럽게 굴러가는 작은 공 말고는 관심을 주지 않는다. 그 공은 꼭 나 잘때 가지고 논다는.. 다른 고양이들 울음소리를 들어서인지 요즘 밖을 보는일이 부쩍이나 늘었다. 이젠 창문 밖을 바라보는 것이 취미가 된 듯 하다. 더보기
2012. 1. 1. 요즘 자꾸 높은곳에 오르려는 것 같네요. 캣타워라도 사줘야 할까봐요. 스피커 가장자릴 꽉 잡은 손이 너무 귀엽습니다. 더보기
토끼 털갈이 대처법 고양이는 여름과 겨울에 털갈이를 한다. 하복, 동복 두벌 갈아 입는다. 헌데, 빗으로도, 목욕으로도 그 털을 어찌 할 수가 없다. 공기청청기 필터 청소 일주일 후 열어보니 고양이 털만 가득. 잠잘때 누가날 갈지럽히나? 보면 하늘에서 자유낙하 하는 고양이 털. 바지에도 어디에도 온통 털 뿐이다. 개털갈이는 저리가라. 상대도 안되니. 하지만 어느정도 해결책은 있다. 삭발. 삭발은 동물병원에 예약해야 하고 하루전날 굶기고 마취 후 진행하는 등 서로에게 안좋을 듯 하여 하지 않았다. 나의 해결책은 실리콘 빗이다. 고양이가 뛰어다닐때 미리빠져 털에 엉켜붙어 있던 털이 떨어져 날리는 것이다. 실리콘 빗은 일반 빗과 달리 빠진털을 잡고 쓸어준다. 하루에 한두번씩 계속 빗어주면 언젠가 좀 덜해지겠지 ^^ 더보기
토끼의 캣닢사건 애완용품점 구경갔다가 우연히 "캣닢, Catnip"이란 것을 발견, 개박하(식물)을 말려 포장해 파는 것이다. 고양이 장난감에 넣어 두기도 한다 (공, 쥐 등등). 고양이 스트레스 풀이 또는 기분을 전환 할때 사용하는 제품 (네페탈락톤의 효과) 이므로 본인은 고양이가 좋아라 하는 발닦이 판에 뿌려 주었다. 바로 반응옴. 초절정 흥분상태. 처음만 이정도 반응을 보였으며 횟수가 더해 질 수록 반응이 점차 줄어 들어 지금은 스쳐지나 가버린다. 가끔 아주 가끔 사용하면 좋은 제품이다. 더보기
토끼 3개월째 자다가도 냉장고 문여는 소리만 나면 귀신같이.. (냉장고 뿐만이 아닌 모든 문에 해당) 배를 만지다 보니 덩어리 두개가 잡힌다. 병인지 알고 찾아 보았으나, 뱃살. 좀 더 심하게 찌면 뱃살을 땅에 끌고 다닌다고 한다. 그래도 어릴때 많이 먹어 둬야 하지 않겠니? 더보기
새끼 고양이 누나네 고양이가 세끼를 낳았습니다. 히말라얀인데 아비가 페르시안이라 그런지 생김새는 페르시안에 더 가깝네요. 모니터로 사진보다가 깜짝 놀란것이. 고양이도 지문이 있네요. ^^ 낮잠자는 고양이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이제 분양해야 할 텐데, 새끼들 분양이 끝나면 어미가 외로워 힘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제가 즐겨보는 TV 동물농장에선 고양이 모성이 엄청난 듯 보였거든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