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큐 3일에서 음악하는, 그림하는 그리고 꿈을 하는 청년들을 그린적이 있었다.
출장중 술에 진탕취해 모텔방에서 본 그때의 내 심장소리 아직 생각난다.
그야말로 자유.
자유라고 표현하고 싶다. 홍대.
대학 2학년 휴학하고 기타하나들고서 서울로 상경했던 내 옛생각이 강했던 오늘 저녁.
길거리 울리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길거리 환히 밝힌 상가들이 조명이 또다시 "자유"를 상상하게 만든다.
난 이제 먼, 3인칭 시점에서 내려다 보고 있다...
.
.
.
동호회 형님(?)의 번개로 다시한번 찾아본 홍대.
건물에 올라 촬영하는 야경에 매력은 사그라든지 오래지만, 대기상태가 좋지 않아 시야거리가 짧았던 하루지만. 나에겐 좋은 하루였다.
저녁을 먹고 아현역까지 이전 기억을 되짚으며 걸어보았으니 말이다.
.
.
.
높은 건물에 올라 야경.
대부분. "들어가지 마시오"도 한번쯤 "여긴엄청 위험해 라는 본능의 목소리"도 한번쯤 어겨본적 있으리라 생각된다.
"자유"를 대함이 조금이나마 존재하는 취미라고 생각된다.
'Pla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면도 (0) | 2012.11.09 |
---|---|
[왕십리] 왕십리역. 찰나의 여운. (1) | 2012.02.25 |
[청계천] 텅빈 겨울 이 청계천, 종각에서 동대문까지 (1) | 2012.02.20 |
[인천] 송도에서 바라본 인천대교 (3) | 2012.02.18 |
[서울역] Human race! (0) | 2012.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