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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홍대] 홍대입구역 야경

이전 다큐 3일에서 음악하는, 그림하는 그리고 꿈을 하는 청년들을 그린적이 있었다.
출장중 술에 진탕취해 모텔방에서 본 그때의 내 심장소리 아직 생각난다.

그야말로 자유.

자유라고 표현하고 싶다. 홍대.

대학 2학년 휴학하고 기타하나들고서 서울로 상경했던 내 옛생각이 강했던 오늘 저녁.
길거리 울리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길거리 환히 밝힌 상가들이 조명이 또다시 "자유"를 상상하게 만든다.

난 이제 먼, 3인칭 시점에서 내려다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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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형님(?)의 번개로 다시한번 찾아본 홍대. 
건물에 올라 촬영하는 야경에 매력은 사그라든지 오래지만, 대기상태가 좋지 않아 시야거리가 짧았던 하루지만. 나에겐 좋은 하루였다.
저녁을 먹고 아현역까지 이전 기억을 되짚으며 걸어보았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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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건물에 올라 야경. 
대부분. "들어가지 마시오"도 한번쯤 "여긴엄청 위험해 라는 본능의 목소리"도 한번쯤 어겨본적 있으리라 생각된다.
"자유"를 대함이 조금이나마 존재하는 취미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