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역 가려다 응봉산에 올랐습니다.
1호선 중앙선엔 볼 곳도 가볼만한 곳도 많다는 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네요.
오늘 하늘 깨끗함이 나말고도 많은이들에게 야경촬영을 유혹했나봐요.
지하철에서 네분, 팔각정에서 두분이나 만났습니다.
응봉산은 응봉역에서 2km 정도 걸어 오를수 있습니다.
나즈막히 자리잡은 터, 큰 기댄 없었지만 사방 시야가 모두 확보되어 보는 이 즐겁기 충분 했습니다.
세팅이 엉망이라 게시 사진 중 크롭사진이 있습니다. 양해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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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정에 오르던 중 바로 및 전망대에서 담아보았습니다. 저 멀리 원래의 목적지인 옥수역이 보이는 군요.
유명한 포인트죠, 자동차 불빛이 휘감아 나가는 국민 포인트. 저는 단렌즈를 선호하는 편이라 다른분이 담은 사진과는 좀 다르네요.
팔각정 뒤로 돌아보면 멀리 남산과 서울타워가 보입니다. 오늘의 주목적이 800mm로 서울타워를 담는 것이었지만 ㅎㅎ 어찌어찌 잘 안되었습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인데 썩 맘에들지 않습니다. 한 일주일 넘게 쉬었던 공백이 야경촬영에 습관처럼 세팅하던 걸 잊게 했나 봅니다.
하지만 좀 걷고나니 상쾌하군요. ^^
숨이 벅차고 난 뒤 들이마시는 차가운 공기가 담배로 느끼는 목넘김보다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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