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발령날 때 즈음 태어나 벌써 반년다되어 가는구나.
함께 서울생활 희노애락을 나누며 살아가는 토끼.
요즘은 엄청 까불된다. 지난 구정 고향길 동행으로 나에게 좀 의지하는 것 같기도 하다. 가끔 내 손에 턱을 괴고 자기도 한다는..
더워서인지 아님 나와 최대한 떨어져 있으려고 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찬바람이 드는 문앞에 저러고 앉아 날 감시한다.
지난번 매형과 누나가 가져다준 어미의 장난감들 중 시끄럽게 굴러가는 작은 공 말고는 관심을 주지 않는다.
그 공은 꼭 나 잘때 가지고 논다는..
다른 고양이들 울음소리를 들어서인지 요즘 밖을 보는일이 부쩍이나 늘었다.
이젠 창문 밖을 바라보는 것이 취미가 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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