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려 샤워를 하고보니 문앞에 대기중인 토끼의 한쪽 눈이 이상하다.
눈이 부어 잘 뜨지 못함..
누나에게 분양 받을 때 부터 하루에 한번 꼴로 피(짙은 갈색) 색 눈곱을 매번 수건으로 닦아 주었다.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에 알게된 원인은 "허피스 바이러스" 발음을 달리하면 헤르페스.
어미에게 옮거나 (그루밍, 수유) 기타 원인으로 감염되는 이 바이러스는 심하면 토끼처럼 눈곱이 자주끼고 코에도 검붉은 코가 끼게 되어 점차 눈병을 유발 하거나 심하면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야기한다.
그리하여 먹는 젤을 처방받아 지속적으로 영양제 처럼 먹이고 있다.
방법은, 새끼손톱 만큼 짜 입천장에 쳐(?) 바름. 그 뒤는 알아서 먹는다. 잘.
내 새끼손톱이 커서 남들보다 많이 먹을 수도.
내 새끼손톱이 커서 남들보다 많이 먹을 수도.
삼일정도 먹이니 눈병도 낫고 눈곱도 코도 없어졌다. 명약처방.
사진: 오랜만에 목욕 후 잠만 들수 밖에 없는 토끼
사진: 오랜만에 목욕 후 잠만 들수 밖에 없는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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