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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

쇠뜨기 요즘 (4월) 흔히 볼 수 있는 원시적인 식물이다. 논둑이나 밭둑에 뱀밥 (생식줄기)을 쭉! 내밀고 있는데, 여기에 붙은 포자를 퍼뜨리고 생식줄기는 말라 죽는다. 후, 영양경이라는 푸른 줄기가 나온다. 1000미터 고지에서도 자란다는 쇠뜨기, 고사리보다더 오랫동안 진화를 하지 않았다는데, 정말 대단하다 (제초하려는 입장에서는 강적). 쇠뜨기의 잎과 줄기에는 항암효과를 가진 알칼로이드, 사포닌, 후라보노이드, 지방, 비타민C, 규산 등을 함유하고 있다. 생식줄기가 포자를 퍼뜨린 후 마른 것을 식용한다고 하지만, 나는 아직 먹어 본 적이 없다 (일본에선 먹는다고 한다). 생식줄기가 뱀대가리를 닮았다해서 뱀밥이라고도 불리운다. 더보기
홍단풍 쉽게 접할 수 있는 단풍나무 "홍단풍" 홍단풍은 공해, 병충해 그리고 추위에 강하기에 어디서나 쉽게 재배가 가능하다. 일본이 원산지로 노무라 단풍이라고도 한다. 잎이 다른 단풍과 달리 항상 붉은색인 이유는 액포에 존재하는 안토시아닌 때문이다 (액포는 다른 식물에도 존재하며 식물의 90%이상을 차지한다). 이때 액포가 산성을 띠게 되면 붉은색, 알칼리성이되면 보라색으로 바뀌게 된다. *시험치고 강가를 걷다가 홍단풍을 찍게 되었다. 더보기
조팝나무 낙엽활엽관목으로 꽃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팝나무라 이름 지어졌다. 바람이 많이 불어 초점도 안맞고.. 맘에 안든다 더보기
Artemisia 아르테메쌰, 예전 어디선가 쑥에 대한 글을 본 기억에 따르면, 여성? 달? 의 신 이름을 따서 부른다고 한다. 그만큼 여자에게 좋은 식물이다. 쑥은 예전에 곰이 즐겨먹고 지금의 여자가 생겨난... 각설하고. 어린순을 떡에 넣어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5월부터는 채취해서 말려 약재로 쓴다. 복통, 토사, 지혈제 그리고 보깃불을 피워 모기를 쫓기도 한다. 꽃은 여름에 피우니 그때를 기다려 봐야겟다. 더보기
광대나물 길에서 닭대가리를 보았다. 마치 꼬끼오~ 를 하는 닭과도 같은 형태의 꽃. 한방에서는 보개초라 불리우며 지통, 위궤양, 근골동토으 토혈, 사지마목, 타박상, 나력등에 약재로 사용한다. 어린순을 나물로 식용한다. 맛은 맵고 쓰다. 바람이 많이 불어 초접사실패. 더보기
벚꽃 벚꽃이 제일 유명한 곳, 진해. 진해의 시화 또한 벚꽃이다. 일제가 진해에 들어와 군항을 건설하고 도시를 꾸미기 위하여 심게 되었다고 한다. 76년 대통령이 진해를 세계 최고의 벚꽃도시로 만들라! 라는 지시에 따라 현재의 진해가 있는 것이다. 이 중, 왕벚나무는 꽃이 많이 피고 흔히들 일본의 국화라 알고있지만, 일본의 국화는 국화이며, 우리나라가 원산지(?) 이다. * 벚꽃은 정신의 아름다움, 뛰어난 미모, 결박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 사진의 벚꽃은 진해에서 찍은 것이 아님... 더보기
서양 민들레 솜털 같은 하얀 씨를 날려 보내는 그 "민들레". 서양민들레와 민들레 구별은 꽃밭침, 잎모양으로 쉽게 할 수 있다. 꽃밭침이 뒤로 제껴져 있고 잎 끝이 뾰족하고 삼각형 모양을 확인 할 수 있다면 서양 민들레이다. 벌의 다리에 달려 있는 동그란 물체의 정체는 화분(꽃가루)이다. 민들레 화분을 모으는 꿀벌. 화분은 꿀벌이 생산한 효소와 꽃꿀과 함께 떡같이 운반되며 성충, 유충의 먹이가 된다. 더보기
냉이 "냉이" 된장에 넣어 먹는, 봄을 느낄 수 있는 맛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풀. 요즘 온도가 높았다 낮았다 아주 난리라그런지 꽃이 만개하지 않았다. 꽃 밑에 날린 것은 바로 냉이 열매이다. 하트 모양으로 생겼으며 줄기를 손으로 돌리면 소리도 난다. 냉이의 영명은 "shepherd's purse"로 "양치기 돈주머니"정도로 해석 가능한데 ㅎㅎ 그 지갑 보진 않았다만, 그냥 하트라 부르면 안될까? 더보기
뚝새풀 뿌리를 뺀 뚝새풀은 간맥낭이란 약제이다. 전신부종을 내리고 수두, 복톡설사에 효과적이고 씨는 뱀에 물린데 바른다고 한다. 이것 또한 잡초. 더보기
봄맞이 잔디 위로 올라온 하얀꽃. 10cm 정도로 매우 작다. 크기가 작아 지나치기 쉬운 아름다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