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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ctice

무인. 유인헬기 약제살포

고추잠자리 같은 빨간 헬기 (무인)

대한항공 (?)을 생각케 하는 유인헬기,  무인헬기보다 묵직한 엔진소리와 시원시원한 비행이 보기좋았다.


RCH, Remote control based helicopter 약자. 여름철 혹명나방, 멸구류, 기타 병을 방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무인헬기가 각광 받고 있다.  지역 농협 공동 방제 사업단, KPER에 무인 헬기 그리고 진천군 하늘에 유인헬기를 촬영 해 보았다.

우선 2인 1조로 헬기 1대를 트럭에 싣고 다니며 비행시 날개를 조립하고 약제를 싣고 방제를 하게 된다.  약 20kg (약 만평(33000m2) 살포분량) 을 싣고 시속 10-20km 로 비행이 가능하다.  한번 지나 갈때 7.5m 폭으로 방제가 되며 급유후 약 1시간 비행 할 수 있다.  한명이 조종, 다른 한명은 무전으로 여러 사항을 교신하며 조종을 돕는 듯 하였다.

농촌은 노령화로 일손이 부족하다.  논에 약을 주려면 약을 살포하는 사람과 약줄을 잡는 사람. 최소한 두명 이상은 필요하며 약제살포를 위한 물, 동력장치, 분부기, 호스 등등 사전작업과 장비가 요구 되고 무인 헬기에 비하면 작업효율도 많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이에 반하여 무인헬기는 농협과 같은 공동사업단에 신청만 하면 정확하고 효과적인 방제를 할 수 있다. 

무인헬기는 벼를 바람으로 쓸어 흔들며 약제를 살포하기 때문에 약제가 고루 살포 되며 고농도 살포에 따른 농업수 절감효과도 있다.  직접적인 약제살포를 하지 않아도 되기에 농가는 일손을 늘려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 난다.  액상, 입제 제초,살충,살균제 모두 살포 가능하며 직파재배의 경우 종자까지도 살포가능하다.  같은 포장을 두번씩 날아야 하겠지만, 여기에 헬기에 스캔 기능을 두어 예찰 후 필요 부분만 방제하는 정밀 농업이 가능 하다면 약제절감등으로 부터 얻을 수 있는 많은 이익을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아직은 전체적 살포만 하는 듯 해 보였다. (미국에서 교수로 계신 실험실 선배님의 발표에서는 무인비행기로 항공사진촬영, 분석, 방제 순으로 정밀농업을 하신다 했다)  농민은 손에 물 발에 흙 볼 필요 없다.

* 사실과 다를 수 있는 태균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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