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3대 족발 맛집으로 정평이 난 (만족) 오향족발.
기본으로 나오는 만둣국과 족발의 앞자를 따 "만족"이라 이름 지어졌나 보다.
때는 저녁시간이 좀 지난 7시. 대기번호 96번으로 그 시점 30번째 손님으로 기다리게 되었다.
4-50여 분 흘렀을까, 주문과 거의 동시에만둣국과 정갈한 반찬이 차려진다.
족발과 비빔국수 그리고 막걸리를 한상 차려두고 즐거워했던 기억.
소문대로 족발은 지금껏 먹어본 것 중 최고였다.
편육처럼 딱딱하지도, 돼지 특유의 답 내음도, 내가 족발을 즐기지 않는 이유 모두, 이곳에선 찾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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