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

서울대 농대

Taegyun 2014. 7. 25. 22:26

빗물이 새는가 보다. 한 방울씩 바닥에 떨어진다. 

바닥엔 온통 유리조각이다. 

구두 아래 '바직' 소리에 발걸음 조심스럽다. 


'이상해. 여기 모든 게 엉망인데 기분 평온하다.'